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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장벽을 허물어라/ 담임목사 목회칼럼 109
2026-02-28 10:24:59
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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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많은 목자목녀들이 전도 대상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인 인구가 많지 않은 휴스턴이라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전도 전문가가 말을 들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내주지 않으시면 전도 대상자를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맡길 만한 사람에게는 불신자를 만나게 해주시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만나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전도 대상자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지 않으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도 대상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이 마음 놓고 영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믿는 분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가정교회 교인들도 전도 대상자가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이상하지요? 만나는 사람 10명 중 8~9명은 불신자일 텐데 말입니다. 전도 대상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높은 장벽을 쌓아 불신자들의 접근을 막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내고 싶어도 보내실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쌓아 놓은 장벽 중 하나가 바로 목장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거절하고, 목장에 도움이 될 사람만 환영하는 태도입니다. 이것은 교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보다 교회에 도움이 될 사람을 환영하는 전통적인 교회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장벽은, 전도 대상자를 자신과 비슷한 사람으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비슷하고, 직업이 비슷하고, 사회적인 신분이 비슷한 사람만 찾으며, 이런 조건을 벗어나는 사람은 전도 대상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마음 놓고 불신자를 맡기실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 장벽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젊은 사람이 연세 드신 분을 삼촌이나 부모처럼 모시면 안 됩니까? 연세 드신 분이 젊은이를 동생이나 자식처럼 돌보면 안 됩니까? 직장인이 사업하는 이를 섬기고, 사업하는 이가 직장인을 도우면 안 됩니까?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유대 사람도 그리스 사람도 없으며,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3:28). 마음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섬기겠다는 자세를 보일 때, 하나님께서 마음 놓고 구원받아야 할 사람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 최영기 목사님의 칼럼(2010.01.10)을 일부 표현만 지면에 맞게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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