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설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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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우리 교회에 큰 기쁨의 소식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8월 29일(토)부터 30일(주일)까지 1박 2일 동안, 창녕 전국여전도회관에서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합니다. 무려 13년 만입니다.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교회는 많은 변화를 겪었고, 새로운 식구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모든 성도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하나의 가족, 성령의 사람들’(에베소서 2:19)입니다. 지난 연말 목장을 새롭게 재편성한 이후, 각 목장마다 눈물과 기쁨 속에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목장마다 흩어져 있던 우리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가족’임을 확인하는 은혜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한국가정교회사역원장이신 이경준 목사님(서울다운교회 원로목사)을 강사로 모시고, 성령님이 주시는 풍성한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귀한 은혜의 자리를 앞두고, 성도 여러분께 세 가지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불평 대신 기대를, 부정적인 말 대신 긍정과 격려를 더해 주십시오. 오가는 거리가 있고 집을 떠나 지내다 보면, 잠자리나 시설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이 불편함이 아니라 그곳에서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향하기를 소망합니다. 부정적인 말은 누룩처럼 금세 번져 나가지만, 감사와 격려의 말은 공동체를 세우고 살립니다. 수련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영덕 장로)의 수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협력으로 힘을 보태 주십시오.
둘째, 모두에게 유익한 건강한 제안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공동체 전체에 유익을 주고 수련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좋은 의견이 있다면, 편안하게 건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수련회가 될 때 은혜도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셋째, 모든 목장 모임에서 수련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해 주십시오.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기도하는 목장, 기대하는 목장’입니다. 이 표어처럼 이번 수련회가 기대감과 은혜가 넘치는 자리가 되기 위한 열쇠는 바로 기도에 있습니다. 매주 목장 모임 때마다 전교인 수련회를 기도제목으로 올려놓고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기도가 쌓이는 만큼 하나님의 일하심도 더욱 풍성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13년 만에 허락하신 이 거룩한 잔치, 한 분도 빠짐없이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기대를 품고, 창녕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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