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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추를 채울 시간입니다 / 담임목사 목회칼럼 68
2025-05-10 10:20:25
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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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마지막 단추를 채울 시간입니다  담임목사 목회칼럼 68

 

지난 주일, 길거리 전도를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의 경험은 어떠셨나요? 여러 성도님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나눠봅니다.

아파트에 사람이 많지 않아 근처 공원에서 전도지를 나눠 주었어요”, “아파트 근처 마트에서 전도지를 나누었는데, 봄 행복축제 전에 미리 나눠드렸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젊은 사람들보다는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초등학생, 고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전도지를 나눠주고 돌아오면서 휴지 줍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어르신들보다 청소년들이 전도지를 더 잘 받아주었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멈춰서 받는 학생들도 있었어요”.

저도 예배 후에 동천역으로 나가 길거리 전도를 했습니다. 연휴 기간이라 거리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행인들에게 정성껏 전도지를 나눠드렸습니다. 몇 차례 거절을 당하기는 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소로 잘 받아주었습니다.

길거리 전도가 처음이라 낯설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어색함과 부담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이번 길거리 전도를 통해 두 가지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받은 구원이 결코 값싼 것이 아니며,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번 경험이 비록 어색하고 머뭇거렸을지라도, 앞으로는 좀 더 자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VIP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전하게 되는 날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제 다음 주일은 드디어 봄 행복축제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잠시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VIP 명단을 작정하고 게시판에 붙이며 기도했고, 목장 모임 때는 빈 방석을 놓고 언젠가 함께할 VIP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문화행축을 통해 VIP를 초청하고, 길거리 전도와 릴레이 금식기도를 했으며, 전도간증집회를 통해 VIP를 향한 열정이 회복되도록 함께 간구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마음과 정성을 다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단추를 채울 차례입니다. 이번 주간에 VIP들에게 초대장을 꼭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분들을 예배당까지 잘 인도해 주시면 복음은 제가 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남은 일주일을 준비하여 귀한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는 복된 행복축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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