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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원리들 (하나님의 동역자3)
2020-02-14 14:01:04
조승희
조회수   584
설교제목 역설의 원리들 (하나님의 동역자3)
말씀 고린도후서 6:8-10
설교자 조승희 목사
설교일 2020-02-16

고린도후서 6:8-10 하나님이 일하시는 교회(5) 역설의 원리들

기생충 영화의 봉준호 감독이 큰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쓸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알리고 치료를 위하여 수고한 리원양이 죽었고 그가 신실한 크리스챤임이 알려지며 그의 일기가 공개되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리켜 역설의 종교, 역설의 진리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인생 역시 역설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역설은 인간의 상식과 세상의 눈으로 볼 때에는 이해될 수 없는 걸림돌입니다. 지는 게 이기는 것이고, 버리는 것이 얻는 것이며, 죽는 것이 곧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진리와는 정반대입니다.

 

1. 성경에는 역설적 진리가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는 것이 이긴다고 합니다. 죽는 것이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버리는 것이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난한 것과 우는 것이 복이 있다고 합니다.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약할 때 강하게 된다고 합니다. 용서하는 자가 평안을 얻는다고 합니다. 손해보는 것이 유익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합니다. 양보하는 것이 더 많이 누린다고 합니다. 좁은 길 좁은 문으로 가는 자가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데 결과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2. 세상에서 가장 큰 역설은 그리스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기회만 되면 출세하려고 하고 높은데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극악무도한 죄인을 처형하는 십자가가 죄인을 구원하는 상징이 됨이 역설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은 십자가도 예수도 제자들도 모두 패배자인데 그 십자가가 그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이 되고 그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는다는 것 자체가 역설입니다. 예수님의 팔복의 교훈이 역설입니다. 복음 안에 내재되어 있는 모든 메시지가 역설입니다. 십자가의 진리가 유대인들은 무능력한 것이라고 하고, 헬라인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합니다. 현실의 눈으로 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눈으로 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을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지혜로 살지않고 십자가의 지혜로 살아갑니다. 그것이 진리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3. 그리스인의 신비와 역설의 비밀이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며, 죽은자 같으나 살아 있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가진 자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신앙 안에서 인생의 역설을 푸는 열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자신이 강하다고 하는 사람은 다 넘어졌지만 주님 앞에서 자신은 약하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다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세상의 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논리로 세상을 살아가는 잃으면 얻게되는 이 진리를 마음에 새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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